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선거 투표 결과 전체 346표 중 251표를 얻은 박차훈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개표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됐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투표 결과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간선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다. 이에 351명 선거인 중 346명이 투표에 참여해 98.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 간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하지만 올해는 박차훈 회장에게 표가 몰려 손쉽게 승부가 갈렸다.

특히 박차훈 회장 취임 후 새마을금고 실적 개선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유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323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자산도 140조원에서 200조원을 돌파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제18대 중앙회장 임기는 2022년 3월 15일부터 시작해 2026년, 약 4년 동안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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