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협동조합답게 꾸준히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1억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집중호우 이재민을 위해 5억4000만원의 성금과 임시거주를 위한 ‘MG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주목받는 ESG경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은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단체를 의미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표어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내에서 개인컵을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교류 어려움이 커졌지만 새마을금고는 여전히 국제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 국외 전파의 특징은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저축습관 형성과 지역공동체 기초자산 형성에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으며 우간다에서는 새마을금고 영구법인설립인가를 취득하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30일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상시 비대면 온라인 연수과정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새마을금고가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청년 지원 사업으로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청년 취업 캠프 ‘내일을 잡(JOB)아라’다.

‘내일을 잡(JOB)아라’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올해 8월 말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크게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기 프로그램은 AI면접, 수시채용 등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 등 청년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통해 실업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지난 5월에는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2박 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사회혁신 강화 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등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다.

이 중 최종 선발된 우수 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 Starter 트랙 우선 선발 혜택을 받았다.

이들이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로 최종 선발될 경우 향후 2년간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올해는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내 이웃을 보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