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오른쪽)이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오른쪽)이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룹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기부금 전달 외에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모두하나데이 ‘희망나눔 온택트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 참여도 유도 중이다.

하나금융은 사랑의 김장나눔 외에도 ▲착한소비 챌린지 ▲Fall in 옷장 ▲하나 제로백 챌린지 등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NH멤버스 앱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NH포인트를 기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적립금을 다시 제공한다.

예로 1000포인트 이상 정기기부 등록 후 2개월 동안 기부를 유지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초 2개월 동안 납부한 기부금의 2배를 N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1000포인트를 즉시 기부한 고객 중에서도 200명을 추첨해 기부한 금액만큼 NH포인트를 다시 돌려준다. 적립 포인트는 2022년 3월 중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NH멤버스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총 6개의 자선단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NH멤버스 고객과 NH농협 임직원들이 기부한 NH포인트 4055만9839원을 자선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사랑e나눔터’를 개편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 중이다.

우리사랑e나눔터는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푸르메재단 등 고객이 원하는 후원기관을 선택 후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고객들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프로세스를 2단계로 대폭 간소화했다. 후원기관을 선택한 후 기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또한 기부금액 및 건수가 늘어날수록 ‘자이언트 하트’가 커지는 이미지를 도입해 기부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우리사랑e나눔터는 우리WON뱅킹 앱 전체메뉴에서 생활편의→부가서비스→우리사랑e나눔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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