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중대형 GA와 제휴를 통해 GA 시장 내 ‘커넥팅 허브’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여의도 63빌딩에서 ㈜리노보험대리점(이하 ㈜리노)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와 ㈜리노 이상준·신호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이후 본계약이 체결되면 ㈜리노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GA로 영업을 시작한다.

㈜리노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반을 둔 20년 업력의 중대형 GA로 설계사 500여명,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 입지를 굳힌다.

㈜리노는 경쟁력 있는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조직운영 및 영업력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리노와의 계약을 통해 판매물량 및 영업 인프라 지원으로 수수료가 증대된다.

또한 제휴조직 증대로 보험회사와 협상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수료 협상 및 오더메이드 상품 판매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이후 월평균 약 66억원(2분기 기준)의 월초보험료를 기록하며 판매물량에서 GA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는 “두 회사가 가족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GA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노 이상준 대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영업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