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박주성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이 비엔나 현지 최종 오디션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에 합격했다.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는 빈 국립오페라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박주성은 2022/23 시즌부터 2년간  WCN의 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주성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2021년)했고 음악저널콩쿠르 성악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 슈베르트콩쿠르 3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양수화 성악콩쿠르 2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상(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상)의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독일의 루돌슈타트 극장에서 튀링엔 심포니커와 모차르트 오페라 ‘돈조반니(레포렐로 역)’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LOSW에서 개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피가로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악페스티벌 ‘Festival d’Aix-en-Provence’에 영아티스트로 초청돼 연주할 예정이다.

베이스 바리톤 박주성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음악계가 힘든 시기에 젊은 음악가에게 기회를 준 WCN과 빈 슈타츠오퍼에 감사하다”며 “2년 동안 최고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WCN은 빈 슈타츠오퍼 외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베를린 국립오페라하우스)에 5년째 매년 한국인 솔리스트 한 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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