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75.11포인트(-2.45%) 떨어진 2994.98포인트로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하락세였으며 특히 비금속광물(-4.95%), 기계(-4.54%), 섬유·의복(-4.35%), 운수장비(-4.30%), 화학(-4.08%) 업종 하락폭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한지주(1.0%), 하나금융지주(0.8%), 우리금융지주(0.6%), 엔씨소프트(0.3%)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SK바이오팜(-17.2%)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금호석유(-9.0%), 빅히트(-7.6%)가 뒤를 이었다.

이번 주가 하락 배경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 때문이다.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266억원, 1319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투자자가 5794억원의 순매수로 맞섰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상승 종목 수는 5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83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29포인트(3.23%) 하락한 906.31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0.02%) 오른 1112.2원에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