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모두가 놀랐던 쿠팡의 흑자전환 배경에는 물류 시스템 효율화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히지만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 6조8383억, 영업이익 1037억...2014년 이후 첫 분기 흑자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최종 국가 선정(2023년 11월)이 1년 남은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속열차 KTX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SK이노베이션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래핑(Wrapping)열차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래핑은 외관을 출력물로 덧씌우는 형태의 홍보 방식으로 최근 버스, 철도, 항공 등 다수의 시민들이 주목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KTX 열차 1개의
쌍용자동차는 KG그룹과의 M&A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짓고,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쌍용차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는 이미 지난 9월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10월에는 새로운 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폴란드 퐁트누프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부지조사에 착수했다.한수원은 한전기술 등 관련 회사들과 부지 조사단을 구성해 9일(이하 현지시각) 신규원전 부지인 퐁트누프 발전소를 방문했다. 조사단은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인 ZE PAK 실무자들과 함께 냉각용수량, 전력망, 환경 등 부지 적합성을 확인하고 솔라쉬(Solorz) ZE PAK 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폴란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부 및 민간주도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양국 기업간 긴밀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선제 대응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에서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社와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및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 리튬영업기술 이사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6월 리튬
LG에너지솔루션이 한달간 주가가 30%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시가총액 140조원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전망도 밝아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높다는 평가다. 10일 오후 2시 1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보다 1000원 오른 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시가총액 140조1660억원을 달성하며 시가총액 362조9628억원의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한달 전만 하더라도 40만원 후반대였으나 한달만에 30% 이상
포스코케미칼이 10일 전남 광양시의 양극재 공장을 4단계까지 종합 준공했다. 이로써 광양공장은 총 연 9만 톤 양극재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전기차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는 양이다. 그동안 광양공장은 1~2단계만 가동돼 양극재 연 3만 톤을 생산했지만, 오늘(10일) 3~4단계 완공으로 현재 생산량의 2배인 6만 톤을 더 생산하게 된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이며 규모는 5만 평으로 축구장 23개 크기에 달한다.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구미공장까지 합쳐 총 10만
한화그룹이 창업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그의 일대기를 다룬 기념서적을 출간하고 삶과 업적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전시회도 진행하는 등 김종희 회장의 사업보국 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집중 재조명한다.현암 김종희 회장은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의 창업자다.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약산업에 투신, 다이너마이트 국산화를 통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에 앞장서 ‘한국의 노벨’이라는 명예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 신축 물류센터는 국내 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취업 전문가가 온라인을 통해 1:1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1:1 랜선 취업 컨설팅’ 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1:1 랜선 취업 컨설팅은 에듀윌의 취업 전문 교수진이 제공하는 맞춤 컨설팅이다. 교수진은 학력, 직무,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 등 분야별로 전문 영역을 보유해 수험생 개인의 상황 및 스펙에 맞춰 컨설팅을 제공한다. 1:1 랜선 취업 컨설팅은 온라인으로 진행 해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경험을 살리는 자소서 작성 팁, 내 스팩에 맞는 취업 진단, 진짜 알짜배기 취업 정보를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4조 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조 1226억원 영업이익 38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
LG전자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서비스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3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LG전자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해왔다.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들을 위한 글로벌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목) 밝혔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조선3사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후판가격은 여전히 비싸고, 일할 노동자는 부족한데 노조는 파업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 장기화...조선업계 "20만원 내려달라"지만 가능성 희박9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사들과 철강업체들 간에 진행하는 올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이 정체에 빠졌다.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8월에 완료됐으나 올해에는 11월까지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인하로 가닥은 잡혔지만 문제는 인하폭이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후판가격 폭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고, 원자재 가격도 하향안정
LG전자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도입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장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LG전자는 최근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알테어社는 1985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고성능컴퓨팅, AI 등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양사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시계열(時系列)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홈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 글로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또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해 스마트 아파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 및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U+3.0 전략의 일환이다.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건축기사 합격노하우를 전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특강’은 에듀윌 건축기사 김강섭 교수가 ‘건축기사 합격까지 수험기간’, ‘CBT 시험대비 전략’과 같은 건축기사 수험생들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건축기사 합격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특강을 통해 건축기사 수험생들은 각자 겪는 고민들을 해결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 또한 이번 특강을 수강한 수험생들에게는 ‘건축시공 기출해설특강’이 무료로 제공되고 건축에서 건설안전까지 수강할 수 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초기 상생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후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광주지역 협력회사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방문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미래동행' 행보를 이어갔다.이 회장은 도금 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
KT가 차기 CEO 인선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구현모 대표가 연임의사를 밝혔다. 9일 KT는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 날 이사회에 연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제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현 최고경영자(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면 이를 우선적으로 심사할지를 결정한다. 구 대표 연임 적격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오는 9일 이사회를 추가로 열고 향후 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KT 이사회는 내년 3월 정기 주총 3개월 전에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