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며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 주택담보대출의 대면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 연말까지 주담대·전세대출의 대면 접수가 전부 중단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면 주담대·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올해 실행되는 대출에만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실행 예정 건은 정상 접수한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서 주담대 신청은 올해 실행분도 가능하다.
비대면 전세대출은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는 "10월 29일부터 전세대출 DSR 정부 규제 및 시스템 반영으로 비대면 신청이 일시 중단됐다"며 "11월 중 재개 예정"이라고 안내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월 1일 이후부터 대출 접수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대출 실행 시점이 내년이면 언제든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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