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2.6%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연속 적자 수준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5개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로 집계됐다.
통상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손익분기점 기준을 80%로 간주한다.
이에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사업을 적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기조를 역행하기 어려운 만큼 보험 수익 감소와 손해액 증가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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