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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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참치마요 간편식에 건강 요소를 더한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김밥(3400원)'과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삼각김밥(1200원)'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치마요는 CU의 대표 스테디셀러 간편식이다. 지난해 CU에서 김밥 단품 매출 1위는 '압도적 참치마요 김밥'이며 삼각김밥 매출 상위 10개 중 9개가 참치마요를 활용한 제품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압도적참치마요삼각', '3XL김치볶음참치마요', '3XL뉴크랩참치마요', '3XL청양참치김치볶음', '참치마요삼각', '참치마요&전주비빔', '베이컨참치마요', '뉴리치참치마요', '참치마요소고기더블', '주먹왕뉴참치마요' 등이 있다.

오일컷 간편식 2종은 기름 담금 참치 대신 물담금 참치를 사용해 지방 함량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칼로리는 줄이고 고단백 식재료 특성은 유지해 운동 후 간단한 요기나 건강한 한 끼로 적합하다.

기름의 느끼함을 줄이고 참치 본연의 풍미를 살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마요네즈와 조화도 높였다.

CU는 오일컷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고추장, 스리라차 등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참치마요 시리즈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이다.

이 같은 신상품 출시는 CU 간편식 전문 개발 조직인 상품연구소의 연구 결과다. CU는 채식, 저염,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레시피를 연구하며 편의점 간편식의 품질 향상을 추구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영양성분을 강화한 'THE건강식단' 시리즈를 선보였고,곤약·두부·대체육·닭가슴살 등 다양한 원재료를 적용해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한편 CU의 연도별 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2023년 26.1%, 2024년 32.4%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치플레이션 속에서 편의점이 알뜰한 구매처로 주목받는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진훈 MD는 "오일컷 간편식 2종은 맛과 성분이 모두 검증돼 클린 이팅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지속 선보이며 유통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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