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이번달 금융위원회로부터 미국 현지 증권사인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를 자회사 소유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1월 벨로시티의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벨로시티는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IT 기반 금융서비스 회사다. 자체 플랫폼·사내 주문관리 시스템·API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 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이 필요해 미국 당국의 선택에 따라 향방이 갈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