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7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베트남법인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호실적을 통해 866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성장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조855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81%가 보장성 APE였다.

연간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은 2조1231억원이었고 연말 보유계약 CSM은 9조1091억원이다.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모집대리점(GA) 소속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3833명 증가한 3만1005명이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배당 가능 이익 확보되는 시점 언제인지?

A. 김동희 재정팀장=해약환급금이 지금 신계약 규모 정비 후 증가함에 따라 한화생명도 최근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 등으로 적립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 다른 보험사 또한 상황이 비슷함. 생명보험사들이 이익이 증가함에도 배당 여력 감소와 세무 이슈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업계가 전반적으로 인지하고 있음. 상반기 내에 업계 공동으로 제도 개선안 제출해 감독 당국에 건의할 예정. 지속적인 제도 개선 대응으로 2025년 배당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하겠음.

Q. 할인율 제도 강화 1월부터 도입 예정이 돼있는데 적용했을 때 지급여력K-ICS)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후순위채 찍었고 신종자본 증권 발행 준비하는 걸로 아는데 보완 자본 발행 한도 얼마나 남았는지? 연간 K-ICS 무브먼트 세부적으로 나눠서 설명 가능한지?

A. 박수원 리스크관리팀장=2025년 최종 관찰 만기 단기적 확대와 장기 선도 금리 마이너스 25bp에 따른 영향으로 K-ICS 비율 약 마이너스 9% 내외 변동 예상. K-ICS 무브먼트 관련해서 일단 2024년 9월 대비 12월 주요 증감 내역은 164.1%에서 12월 165% 내외로 예상. 첫 번째 마이너스 요인 설명하자면 9월 대비 국채 10년 금리 12bp 하락했고 미국채는 77bp 상승함. 이로 인한 영향이 K-ICS 비율 마이너스 6.8%였고 보험 계획 회의 중 제도 강화 영향이 마이너스 3.5%, 노후 자본 증가 등 영향이 마이너스 2% 등이 있음. 플러스 요인으로는 4분기 신계약 CSM 영향 등으로 K-ICS 비율 플러스 3%가 있었음. 자본성 증권 8000억원 발행에 따른 K-ICS 비율 플러스 6.2%. 최근 감독원에서 K-ICS 산출 기준 명확화에 대한 안내 중. 종속회사 투자 주식 가치 산정 방식에 대한 개선 발생.

A. 김동희 재정팀장=현재 2024년 말 기준 보완 자본 발행 한도는 약 3조5000억원.

Q. 지난 4분기 기준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 익스포저가 어느 정도 되는지? 자본성 증권 발행 외에 K-ICS 비율 높이기 위한 전략, 계획 있는지?

A. 안현달 투자기획팀장=4분기 기준 해외 부동산 투자 익스포저 2조8000억원 정도임.

A. 박수원 리스크관리팀장=2025년 제도 강화와 금리 하락 시 기출 하락 요인이 상존. 이에 2025년에도 신규 시스템 확보 통해 연간 플러스 12~14%p 정도의 K-ICS 비율을 제공하고 그 외에 장애 질병 위험 재보험 출재, 투자 리스크 축소 방안 등 지속 추진 예정. 금리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 통해 적극 관리하고 2025년 K-ICS 비율 170% 이상 목표로 관리할 것.

Q. 해외 상업용 부동산의 현재 자산 건전성이 어떻게 되는지? 제도 강화와 금리 인하가 K-ICS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몇 퍼센트 정도 되는지?

A. 안현달 투자기획팀장=보유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에 대해 해당 시장 침체 영향으로 가격에 일부 반영된 부분 있었으나 그동안 워치 리스트로 관리해 온 건들은 손실이 모두 반영돼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손실 요인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A. 박수원 리스크관리팀장=K-ICS의 제조 강화 영향과 금리 인하 영향의 경우 먼저 25년에 최종 관찰 만기 단계적 확대와 장기 선도 금리가 25bp 하락. 이 때 K-ICS 비율은 마이너스 9% 내외로 변동 예상. 금리의 경우에는 금리 10bp 하락 시 K-ICS는 2% 내외 하락이 예상됨.

Q. 올해 170% 정도로 K-ICS 가이던스 설정했는데 3년이나 그 이상 멀리 봤을 때 자본 적정성 규모 어느 정도로 가져갈 예정인지? 구체적인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 위해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A. 박수원 리스크관리팀장=중장기 전망으로 2027년까지는 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 로드맵이 계속 영향을 미쳐서 K-ICS 비율에는 마이너스 요인. 매년 신계약 CSM 확보와 더불어 요구 자본 축소 노력을 통해 지속 대응하겠음. 최근 감독원에서 K-ICS에도 내부 모형 승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발표했음. 이에 따르면 2025년에는 신청을 통해서 승인한 후에 2026년부터 내부 모형 활용이 가능한 상황. 아직 그 내부 모형에 따른 K-ICS 영향이나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정확한 영향 알 수 없지만 내부 모형 신청 통해 요구 자본 어느 정도 경감 가능할 것으로 예상. 3년 동안 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되는 부분과 내부 모형 사용에 따른 K-ICS 비율 제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중장기 K-ICS 비율 약 170%에서 180% 타깃으로 관리 예정.

A. 김동희 재정팀장=해약 환급금 준비금 제도 개선 통해서 지속적으로 저희 배당 가액 등 재원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당기 순이익 증대 또 그리고 지금 상법에서 배당 가능 이익 계산할 때 미실현 이익 차감하도록 하고 있음.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이 동시에 발생해 헷지 목적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계가 가능하도록 유권 해석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음.

Q. 신계약 물량, CSM 대수 등 어떻게 전략 가져갈 계획인지? 배당 가능 이익 확보에 도움이 될 만한 비금리부 자산 매각 처분 계획 있는지?

A. 백재민 경영관리팀장=올해 장기동 매각 등 투자 자산 매각 계획 특별히 없음. 24년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약 28%의 보장성 AP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2조1230억 규모 실적 달성. 2024년 연중 금리 하락 지속되고 가중 변동 등 영향으로 수익성 하락하며 전년 대비 규모 감소. 다만 수익성 높은 일반 보장 상품 판매에 주력한 결과 2년 연속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시스템 확보. 2025년에도 재판 분리 이후 확대해 오고 있는 영업 조직 경쟁력 기반으로 종신 정기보험 CSM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적정 판매 규모 확보하고 일반 보장 높은 CSM 수익성 기반으로 신상품 개발 및 판매 확대 계획. 연간 신계약 CSM 2조원 이상 확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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