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브레인' 표지. 사진=상상스퀘어
'듀얼 브레인' 표지. 사진=상상스퀘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의 이선 몰릭 부교수가 인공지능(AI)을 다룬 도서 '듀얼 브레인'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2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듀얼 브레인'은 양귀자의 '모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법이 무엇인지 실용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 등을 담았다.

연령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40대의 구매율이 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27.5%), 30대(22.0%), 60대 이상(14.4%), 20대(5.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구매자가 65.8%로 여성(34.2%)보다 약 2배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한편 소설 장르의 강세도 이어졌다. '모순'(2위)을 비롯해 '소년이 온다'(3위), '스토너'(4위), '급류'(6위), '채식주의자'(7위) 등 소설 5종이 10위 안에 들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은 5위로 한 단계 하락했고,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아영 MBC 전 기자의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다시 성장이다'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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