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4월의 별' 장국영 추모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6일부터 배우 장국영의 필모그래피 중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선정해 특별 상영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천의 얼굴 '장국영'과 '장풍의', '공리'의 연기에 더해 '첸 카이거'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기존 '패왕별희'의 156분에서 15분가량 추가된 버전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화질이 보강됐다. 

롯데시네마는 장국영 추모 기획전 특별 상영 기념으로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에 홀로그램과 유광효과를 삽입한 스페셜 아트카드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김세환 롯데시네마 엑스콘팀 팀장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영원히 작품으로 회자되는 장국영 배우를 추모하는 기획전인 만큼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패왕별희' 속 청년 장국영의 열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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