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의 광노화 예방에 관한 연구는 다각도로 진행돼 왔으나,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의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진피층에 손상을 일으켜 피부 노화의 징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UVA(장파장 자외선)에 대해 최근 그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UVA에 의해 피부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free radical, 활성산소류)에 주목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항산화 시스템을 적용해, 자유라디컬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바스프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 측정 기술을 활용해 검증했다. 그리고 피부 보호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거듭한 결과, 더욱 진보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노화 효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이번에 완성한 'UV-R Pro' 기술은 오는 4월, 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AI 도전...밑그림은
-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기부에 함께 1억2천여만원 기부
-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5 3개 본상 수상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나델라 MS CEO 만난다
-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 출시
-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 신규 뮤트핑크 색상 '블룸' 출시
-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뷰티디바이스 '스킨라이트 테라피 3S' 출시
- 아모레퍼시픽 '구딸', IP만 인터퍼퓸에 판다
- 서경배 아모레 회장, AI로 뷰티 혁신…'아모레 챗' 상표출원
- 아이오페, 레티놀 세럼 인 겔 마스크 출시
-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민화' 모집
- 일리윤, 헬로키티 협업 한정판 기획세트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