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오는 25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독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서울 모처에서 나델라 CEO와 단독으로 만난다.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예정으로, K뷰티 기업 대표와 독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회장과 나델라 CEO는 이날 AI 기반 뷰티 산업 혁신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추진 중인 맞춤형 서비스에 MS의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로 선발돼 디지털·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아마존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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