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6년 개최되는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3월 24일까지 4주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신청자는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4월 중순 1차 서류심사, 전시계획안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예술감독을 선정해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인원과 심사 기간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베니스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짝수년에는 미술전, 홀수년에는 건축전이 번갈아 열리는 국제행사다. 제61회 미술전은 2026년에 개최하며,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선출 회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자이츠미술관의 총괄 디렉터 코요 쿠오(Koyo Kouoh)를 제61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전시 일정과 주제는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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