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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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1억9800만원으로 전년(-61억1300만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성장하는 등 분기 성장률로는 지난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연결 당기순손실은 215억원, EBITDA는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에는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 원의 일회성 손실 등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159억원, 209억원으로 연간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402만 명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92건을 기록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99건이었다. 국내 가맹점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이 다수 유입되며 전년 대비 14% 증가한 113만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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