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로고. 사진 = EBS
EBS 로고. 사진 = EBS

EBS는 포천시와 30일 고양시 EBS 본사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초중고등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두 기관은 내년 6월 출범을 목표로 'EBS 공공학습센터'를 설치 운영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두 기관은 포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력을 신장시키며 늘봄 교실을 활성화하는 등 포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무료보편 교육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EBS는 이를 위해 포천시와 함께 'EBS 공공학습센터'(가칭)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학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BS 공공학습센터'는 EBS AI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멘토링, 스터디카페, 독서실 기능, 진로진학 코칭, 입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원스톱 서비스하는 공영형 학원 모델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 공공학습센터를 통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학력을 신장시켜 사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포천이 공교육에 희망을 보여주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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