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돈의 얼굴' 포스터. 사진=EBS
'EBS 다큐프라임 - 돈의 얼굴' 포스터. 사진=EBS

EBS는 '2024 EBS 시청자상'에 지난 4월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 돈의 얼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제 대기획 6부작 '돈의 얼굴'은 전 세계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돈의 속성을 탐구한 경제 다큐멘터리다.

EBS는 기존 경제 다큐멘터리들이 현상을 분석하는 데 집중한 반면, '돈의 얼굴'은 전 세계의 경제 현상으로 시작해서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의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돈의 얼굴'은 엄혜란 배우의 1인 9역 연기와 최신 로봇 촬영 기술, 감각적인 편집을 통해 '신용창조', '예대금리차' 등 어려운 경제 개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프로그램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달의 PD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돈의 얼굴'을 제작한 이혜진, 박재영 PD는 "시청자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더욱 의미 있고 뜻깊다"며, "경제 이론을 흥미롭게 전달하려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알아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교육적이면서도 재밌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한 'EBS 시청자상'은 시청자가 직접,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EBS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상이다. '2024 EBS 시청자상' 투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EBS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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