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중동 여성 해외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의 여성 럭셔리클럽 관계자를 초청해 오는 27일까지 헬스·웰니스 관광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GCC 6개국은 부유층 위주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높고 장기 체류 비율이 높아 대표적 고부가 관광 시장으로 꼽힌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중동은 여성 중심 한국 웰니스·뷰티 관광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중동 럭셔리 사교 클럽인 자빌·두바이·샤르자 레이디스 클럽 운영진,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을 상대로 한방 스파, 한방 탈모 치료, 피부과 헬스케어 등 웰니스 관광을 제공 중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 일정을 반영해 10월 중 현지에서 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