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Visa)는 24일 '한국인의 해외여행지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여행 행선지로 아시아권 국가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비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국내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결제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62%, 유럽 22%, 미국 13%였다. 아태지역의 지난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금액 비율은 62%다.
아태지역 내에서는 일본이 48%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4%, 호주 6%, 태국 6%, 괌 3% 순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엔저효과와 직항 항공편 확대 효과로 지난해 39%에서 올해 48%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별로는 일본에서는 백화점(30%)·할인매장(14%)·의류잡화(10%) 등 쇼핑 소비 비율이 가장 높았다. 베트남에서는 숙박에 사용한 금액 비율이 21%로 가장 높았고, 호주에서는 식료품점(16%)과 레스토랑(14%), 의약품(12%) 지출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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