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자사주 소각에 이어 밸류업 흐름에 올라탈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올해 12월까지 공시하겠다고 안내했다.
NH투자증권은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보고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515억원 규모의 자사주 417만주를 매입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4월에 소각됐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배당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예상 가능한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총액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올해 상반기 NH투자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3% 상승했다. 이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을 기대하는 주주들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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