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한양한권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이로써 한양증권의 지분 매각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23일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양학원은 지난 15일, 19일에도 진행 상황을 공시해왔다.
한양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 매각을 결정했다.
143만7590주(11.29%)를 주당 1만803원에, 의결권 없는 우선주 7만6435주(14.56%) 전체를 1만3483원에 매각한다.
총 165억6086만원 규모로 주당처분가액은 직전 4개월 평균 주가로 확정됐다. 매각이 이뤄지면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16.29%에서 4.99%로 감소한다.
한양학원은 이사회에서 "한양증권의 주식 일부를 처분해 법인운영비를 비롯한 각급학교 전출금과 의료원 지원금으로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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