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양증권
사진제공=한양증권

 

KCGI가 한양증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1일 한양증권 공시에 따르면 한양학원, 백남관광과 HBDC는 KCGI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LF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올랐다.

KCGI가 매도인과 체결한 ‘텀 시트(Term Sheet·투자계약 주요 조건)’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특수 관계사 백남관광, HBDC가 보유한 한양증권 주식 376만6973주(지분율 29.6%)를 KCGI가 2448억5342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1주당 6만5000원으로 이날 한양증권 보통주 종가(1만5580원)보다 4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향후엔 실사 및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매매대금 등 주식매매계약(SPA)의 최종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의 체결 여부는 추후 공시될 예정이다. SPA 체결 후에 KCGI는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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