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음악다방' 메인 포스터. 사진 = 달서문화재단
'와룡음악다방' 메인 포스터. 사진 = 달서문화재단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8일 대구 달서구 달서아트센터에서 라모아트컴퍼니의 '와룡음악다방'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의 우수 지역 예술단체 발굴 및 시민 문화공연 제공을 위한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상반기 마지막 공연이다. 라모아트컴퍼니는 2014년 설립 이후 평창문화올림픽 초청공연 기획·제작 등 시민들에게 예술 문화를 선보이는 순수예술단체로, 올해 ‘2024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됐다.

공연은 DJ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1970~1980년대 젊은이들의 여가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였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음악극이다. 임봉석 라모아트컴퍼니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고, 피아니스트 서인애가 음악 코치를 담당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형준, 연기자 신동민, 김단아, 이요한, 김민정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음악다방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관객 사연과 달서구의 역사·명소를 소개하고 팝송, 가요, 영화음악, 클래식까지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복고 콘셉트의 음악극 '와룡음악다방'을 마련했다"며 "관객들과 함께 사연을 나누며 추억이 담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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