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인(人)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 포스터. 사진 = 제주도청
2024년 세계인(人)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 포스터. 사진 = 제주도청

제주도는 오는 8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4년 세계인(人)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인(人)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은 2012년 시작된 제주 거주 외국인의 문화적 다양성 공유의 장이다.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행사 기획 과정부터 참여하고, 함께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글로벌난타봉사회·스웰시티 축하공연 및 12팀 거주 외국인들의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주 지역 음악팀과의 우정 공연, 외국인 플리마켓 및 다문화 참여형 프로그램 등 부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도 동시에 이뤄진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인(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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