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백범김구기념관과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관련 자료 활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장 자료를 기반으로 공동 학술대회 및 공동 전시 개최,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등을 협력하며, 백범 김구 선생 공동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조사·연구사업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수 역사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민주화를 위해 힘쓴 근현대 인물 학술대회를 장기 사업으로 계획 중이며, 특히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의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선생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자 한다"며 "학술대회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부터 해방 후 단일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