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1200억원을 출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1200억원(229만8985주) 규모의 주식 취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기업구조조정 투자전문 자회사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0.36%로, 오는 27일 취득 예정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한다.
이번 출자로 인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자본을 확충해 영업 경쟁력 확보와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금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