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1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7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같은기간 대비 14.6% 증가한 수치로 분기로는 최대치다. 세전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CSM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보험 손익 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특히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계약 CSM을 전년동기 대비 30.6% 확대한 결과 1분기 말 CSM 총량은 지난해 말 대비 4092억원 증가한 13조 712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또한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해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를 위한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 이익률 3.65%로 전년 동기 대비 0.25%p, 투자 이익은 742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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