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서대문구 곳곳에서 '2024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서대문구와 구가 직접 육성한 음악 분야 청년벤처기업이 공동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가수 공연과 '루키 뮤지션 스텝업'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공연은 △10일 신촌 스타광장 앞 △17일 신촌 박스퀘어 앞 △24일 창천문화공원 △31일 신촌 스타광장 등 총 4차례 진행된다. 먼저 10일에는 '윤딴딴', '맥거핀', '위시스' 등의 인디포크 및 인디록 공연이, 17일에는 '이유카와 악사들', '김보석', '산하', '수윤'이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스원', '곽상우', '권결', '전도을'의 인디가요 공연이 예정돼 있고, 31일에는 '중식이 밴드'와 '아디오스 오디오'가 록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운영될 루키 뮤지션 스탭업 프로그램은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뮤지션 사전 모집 6개팀이 17일 혹은 24일 행사 때 35분간 공연하고, 현장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다 득표한 2개 팀이 31일 다시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열린 콘서트로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많은 관객 분들께, 또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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