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만나는 한글' 교육 영상. 사진=국립한글박물관
'붓으로 만나는 한글' 교육 영상.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온라인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글문화 체험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보따리 2'는 근대 대중 출판물인 '딱지본' 유물 관찰을 통한 근대 인쇄술의 발달과 한글 문학의 확산 배경에 대한 이해를, '한글보따리 3'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다.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반듯하게 쓰는 한글'은 다양한 한글 필사물을 살펴보고 글씨를 쓸 때의 바른 자세와 바른 선, 바른 간격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서영 학예연구사는"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운영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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