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글문화 체험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보따리 2'는 근대 대중 출판물인 '딱지본' 유물 관찰을 통한 근대 인쇄술의 발달과 한글 문학의 확산 배경에 대한 이해를, '한글보따리 3'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다.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반듯하게 쓰는 한글'은 다양한 한글 필사물을 살펴보고 글씨를 쓸 때의 바른 자세와 바른 선, 바른 간격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서영 학예연구사는"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운영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박물관
관련기사
- 나전칠공예 선구자 전성규 희귀작품,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
- 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등 11곳 우수기관 선정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취약계층 전시해설 서비스 확대
- 문화재청, 출토유물 관리 등 매장유산 인력 전문교육 운영
- 인천시립박물관, 독립운동 자료·고미술 등 유물 공개 구입
- 백제학 연구의 성과와 과제는…한성백제박물관 8일 학술회의
- 한성백제박물관, '백제 집자리 전시관' 전면 개편
- 문체부, 청년인턴 3배 확대…31개 기관 176명 선발
- 국립춘천박물관, 개관 21년 만에 관람객 400만 돌파
- 이집트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문화재청, 52억원 투입
- 서울역사박물관 백인제가옥 관람객 3명 중 1명 외국인
- 각각의 시선으로 본 옛 서울...서울역사박물관, '네개의 시선' 발간
- 국립청주박물관, 고양이 뮤지·엄지 이모티콘 무료 배포
- 서울역사박물관-한국유교문화진흥원, 유교문화 특별전
- 국립광주박물관, 쌍사자 석등·초의선사 연구 성과물 발간
- 조선시대 서울 집값은? 300년 전 부동산 매매문서 공개
-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여행업협회와 손잡고 문화관광 활성화
- 지우고·폐지하고…출협-문체부 갈등, 시작은 '예산 삭감'
- 국립한글박물관, (재)출판도시문화재단과 '한글문화·출판문화' 진흥 업무협약 체결
- 국립한글박물관, '서궁일기' 등 서울시유형문화재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