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 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23일부터 4월1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창원특례시는 3월22일 진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지난해 4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중심 무대는 진해구 충무동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다. 지난해 진해루, 중원·북원로터리 두 곳으로 나뉜 것과 달리 한곳으로 일원화해 이동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군항제에서 문제됐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대책으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 등을 적발 시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며, 적발 업주에게는 영업 전에 맡긴 보증금을 몰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가요대전, 댄스 대회,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한편,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던 것이 시초다.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시작했으며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행사와 함께 예술문화공연, 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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