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20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8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같은기간(1조5830억원) 대비 19.7% 급증한 성적표로 안정적 CSM 손익 창출 및 역마진 개선과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계약 효율 관리를 통해 전년(10조7000원) 대비 14%가 증가한 12조2000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은 3.6조원을 달성하며 장래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조1035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2조6743억원) 대비 16.0%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097억원으로 같은기간 (1조 7103억원) 대비 40.9% 상승했다.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220~225%를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다변화 등을 통해 매분기 2000억 이상의 투자 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전속 중심 견고한 영업 채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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