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KB국민은행

신용·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첫선을 보였다. 전세대출 이동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자신이 보유한 전세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조회 및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이달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이날 전세대출까지 확대대되면서 은행도 서비스 출시에 맞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31일 KB국민은행은 '전세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맞이해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2월 29일까지로 해당 기간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에서 전세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하고 4월 3일까지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KB복(福)비를 지급한다.

또한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로 전세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 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 전세대출을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로 갈아탄 고객이 응모할 수 있으며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저 수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달인 지난해 12월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평균 실행 금리는 연 3.81%로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물론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31일 기준 케이뱅크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일반전세는 연 3.39%~5.99% 청년전세는 연 3.44%~3.75%다.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세대출 이용자 잔액의 평균 금리는 연 5.16%다. 평균 금리의 고객이 약 2억2000만원의 전세대출을 최저 금리 수준인 연 3.4%의 케이뱅크의 전세대출로 갈아탈 경우 연간 약 387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비롯해 케이뱅크의 모든 전세대출 상품은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더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부터 전세대출을 운영하며 쌓아온 비대면 대출 노하우를 ‘전세대출 갈아타기’에도 구현했다. 빠르면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기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화면에서 대출 정보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할 경우 남은 대출잔액과 바뀌는 금리 등을 기존 대출과 비교해 이자 절감 혜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전세대출 상품으로 대환할 경우 모든 대출 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한다.

추후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이 있을 경우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iM뱅크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세대출 대환 시 최저 연 3.82% ~ 최고 연 4.69%(2024.01.31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DGB대구은행 거래실적 및 추가 금리 우대 요건에 따라 개별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iM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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