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6억원을 투입해 원당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9월 중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양시에는 26개의 지하차도가 있다. 시는 2022년에 장항지하차도에 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를 내린다.
시는 수위계와 차량 진입차단기를 비롯해 씨씨티비(CCTV), 진입 금지를 알리는 문자 전광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침수 차단시스템을 도입하면 호우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수 있어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에 우선적으로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뒤 고양시 전역의 지하차도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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