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이틀간 11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양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간부회의에서 철저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은 폭설·폭우보다도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고 사후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재난인 만큼 공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상기후가 만성화된 상황에서 폭우·제설과 마찬가지로 ‘빠르고 촘촘한’ 폭염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노무, 농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이 충분한 휴게시간과 공간을 확보했는지 점검하고 고령자·장애인, 저소득층의 실시간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물놀이장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내 쉼터 홍보와 더불어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식사중앙공원, 중산체육공원, 향동체육공원, 지축근린공원 4곳에 물놀이장을, 경로당과 공원에 무더위쉼터 160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9월 열리는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해, 낮은 재정자립도와 교부세 감소, 경기불황 등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소모성 예산의 ‘과감한 감액’과 시민체감형 사업·미래 자족사업에 대한 ‘효율적 증액’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고비용 저효율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저비용 고효율 사업에 힘을 대폭 실어 취임 초 강조했던 ‘지렛대 형태’의 조직과 예산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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