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화재청
사진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오는 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백제왕성, 풍납토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와 백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풍납토성의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 및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백제왕성, 풍납토성의 축조 의의와 그 역사적 위상(성정용, 충북대학교) ▲풍납토성 최근 조사 성과(전세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유물로 본 풍납토성 위상(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풍납토성 기와건물지 현황과 위상(소재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활용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김은경, 세종문화재연구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기섭 백제학회장을 좌장으로 김길식(한국고고학회장), 정재윤(한국고대사학회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앞으로의 풍납토성 조사연구의 추진 방향과 올바른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진행한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17년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를 신설해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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