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2022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2022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997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D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이 9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차량 이용객이 줄고 그만큼 사고 발생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되면 당기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백내장 수술 보험금 과잉 청구 감소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감소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기간 매출은 22조8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9% 늘며 1조3397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손해율 개선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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