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광진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신년음악회 '나루별곡'을 개최한다.
'나루별곡'은 계묘년을 맞아 힘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신년음악회로 국악계 최고의 명인·명창을 필두로 국내 최정상급 소리꾼, 국악실내악단 및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이자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은 안숙선과 대한민국화관문화훈장 수훈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전승교육사 김영임,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현화대합설무 이수자 박은영,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신년의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공연연출가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칼린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국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가 사회를 맡아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국악실내악단 다스름과 광진구를 대표하는 구립예술단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을 명창들의 목소리와 다채로운 연주로 즐길 수 있어 국악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3년 광진문화재단 신년음악회 '나루별곡'을 통해 힘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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