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올해 1차 연도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오는 4월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하는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 New Wave'의 협연자 공모를 시작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오작교프로젝트에 3회 연속 선정되어 위촉 초연된 창작곡과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신작개발을 통해 다년간 발표한 창작물 중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3개년 사업을 진행한다. 1차 연도에는 위촉 초연곡을 기존 해석된 음악과 다른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할 실력 있는 연주자 발굴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오는 2월7일 오후 6시에 1차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2월11일 2차 실기와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협연자를 선발한다. 2차 전형은 1차 연도 공연 프로그램 곡을 실기 응시 곡으로 진행한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프로젝트 위촉 초연곡, 유민희 작곡의 국악심포니와 소리를 위한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와 2019년 이정면 작곡의 국악심포니와 창을 위한 '마왕', 2018년 이정면 작곡의 국악심포니와 피리를 위한 '달의 눈물'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2016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서 위촉 초연된 강상구 작곡가의 대금 협주곡 '바람, 숲'과 황호준 작곡가의 '산곡(散曲)'까지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 공모 인원은 각 판소리 남 1명, 여 1명, 대금 1명, 해금 1명, 피리 1명 총 5명이다. 응시 자격은 전공 분야의 대학 졸업, 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전공 분야 이수자로 폭넓은 참가자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류 접수는 우편,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자는 협연비를 비롯해 연주회 준비 지원과 참여 기회를 제공 받는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 지속연주지원사업은 3년 연속 진행되는 지원사업인 만큼 3개년의 연계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실력 있고 새로운 협연자들의 많은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