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와 편곡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디음악 발전을 꾀하기 위한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가 발족됐다.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열린 한국음악미디협회 창립총회에서는 그룹 쿨의 ‘아로하’를 작곡한 위종수 작곡가를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사무총장을 맡는다.
한국음악미디협회는 컴퓨터를 활용해 제작하는 미디(MIDI) 음악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회에 따르면, 미디음악이 보편화돼 있음에도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없어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뮤지션들이 하나로 뭉쳐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여러 공익적인 활동들을 통한 미디음악의 발전을 도모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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