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3%대 동반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75.50p(3.14%) 오른 2477.3p에 거래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장중 3% 이상 오른 731.00p를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특히 서비스업은 5%대, 증권, 화학을 비롯해 시총 상위 50개 기업 평균 상승률 역시 장 3%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날 나스닥 지수가 5% 이상 상승하면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는 각각 14%, 13%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 NAVER의 경우 각각 8%,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카카오뱅크, 삼성전자를 주로 매수하며 코스피50 상승에 기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가 4%대 상승하며 가장 높았고 디지털콘텐츠, IT H/W 등이 3% 이상 올랐으며 운송 업종만이 하락 중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7%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수치다.
CPI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전날 뉴욕 증시 역시 크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2.68%, 5.66%, 4.23% 올랐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일 가상화폐 시장 급락에 따른 위험심리 축소 등이 부담 요인이었으나 연준 의원들의 최종금리 상단에 대한 긍정적 언급, 미국 주간선거 등 각조 불확실성 해소 등 요인이 증시 상방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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