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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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99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관리 역량이 더해지며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실적을 넘어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중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로 개선세가 이어져 3분기 누적 6조3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누적 9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지만 신탁, 리스 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은 1조2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NIM은 1.86%와 1.62%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3%p, 0.04%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NIM은 그룹과 은행이 각각 1.81%, 1.56%를 기록했다.

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 0.29%,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고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3%, 223.5%로 나타났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p 개선된 40.5%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37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우리카드는 2.7% 증가한 17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우리금융캐피탈은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은 683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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