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가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환율은 소폭이지만 상승해 또 다시 연고점을 기록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6.34p(0.26%) 상승한 2410.08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861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791억원, 14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2%), 종이·목재(1.95%)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업(-0.84%), 운수창고(-0.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복 업종에서는 일정실업(7.83%)이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갔다. 이 외에는 신원(3.76%), 비비안(2.14%), TBH글로벌(2.0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에서는 2분기 호실적에 이어 골판지가격 인상에 나선 아세아제지(6.85%)가 가장 크게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SK텔레콤(-1.53%), LG유플러스(-1.76%)이 1%가 넘는 낙폭을 그렸으며 운수창고에서는 해운업 운임 하락에 HMM(-0.97%), KSS해운(-0.4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2.73%), 아모레퍼시픽(2.55%), 고려아연(2.35%), 삼성전기(2.20%)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하이브(-4.17%)는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에서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소식을 전하며 전일 강세를 보인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0%), SK하이닉스(0.76%), 현대차(0.50%), 기아(0.27%) 등이 상승했으며 NAVER(-0.42%), 카카오(-0.42%)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8.03p(1.80%) 오른 779.46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0.30원(0.30%) 상승한 1371.7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