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2000만 고객 맞이를 눈 앞에 뒀다.
카카오뱅크는 8일 1938만명(7월말 기준)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 수는 약 5184만6339명, 이중 15세부터 64세까지 인구 수는 3667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2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 고객인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24만명의 고객을 확보해 이목을 끌어모았다.
이후 2018년 7월 637만명, 2019년 1117만명, 2020년 1400만명, 2021년 1690만명 등 모두의 은행이란 목표 아래 꾸준히 고객 수를 늘려왔다.
새로운 은행 탄생을 반기는 고객도 있었지만 26주 적금, 모임통장, mini, 주택담보대출 등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도 고객이 모이는 이유다.
특히 26주 적금의 경우 누적 신규 좌수가 1000만좌에 이른다. 모임통장 이용자 역시 1000만명을 넘어서며 카카오뱅크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개인사업자 금융상품, 주식계좌 개설 및 신용카드 제휴사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수신과 여신 성장도 눈에 띈다. 2017년 7월 31일 3440억원이던 수신액은 올해 7월 약 33조 원으로, 같은 기간 여신 규모는 3230억원에서 27조원까지 늘었다.
또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통해 고객들은 2670억원을 돌려받았으며 출범 이후 지금까지 ATM 고객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고객들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 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어 곧 2000만명이 찾는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은행을 모토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 고객들의 금융 비용을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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