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5년간 중저신용 고객에 6조402억원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7월 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 대출 잔액은 총 2조9682억원으로 전체 대출 중 23%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지난 1분기 말 19.9%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고객 중 2분기 신용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고객은 530점에서 893점으로 363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당 고객 중 2분기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은 평균 58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금리를 낮춘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 고객 중 가장 인하 폭이 큰 수치는8.16%p로 절감한 이자는 연 122만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중신용대출 상품 최저금리를 최대 0.5%p 인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상품 최대 한도는 1억원이며 금리는 연 4.696 ~ 9.80%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계열사 정보, 도서구입 정보, 자동이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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