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최대 연 3.36%의 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인다. 사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최대 연 3.36%의 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인다. 사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자 저축은행이 잇따라 예금 금리를 올리며 수신고 보호에 나서고 있다.

25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대 연 3.36%의 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회전정기예금과 정기예금 상품으로 총 1000억원 한도로 진행된다.

회전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기존 대비 0.56% 오른 최대 연 3.36%를 제공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다.

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은 기존보다 0.39% 증가한 연 3.16%, 24개월 이상은 0.49% 늘어난 연 3.26%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지난 24일 회전정기예금과 정기예금 상품을 대상으로 3.2%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실시했다.

먼저 회전정기예금 특판은 대면, 비대면 모두 12개월 기준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면 상품의 경우 직전 대비 0.44%p 인상했다.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두 저축은행 모두 가입 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를 상향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수신금리를 04.%~0.5% 올린다고 밝혔다.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금리는 0.4%, 정기적금 금리는 0.5%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비대면으로가입하는 12개월 만기 회전정기예금 금리는 연 2.85%에서 연 3.25%로 오른다.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5%에서 연 3.15%로 오른다. 다만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0.1%포인트씩 금리가 낮아진다.

이 외에도 참저축은행, H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등 다수의 저축은행이 12개월 기준 3.3~3.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이날 기준 2.73%로 올해 1월보다 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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