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긴축 우려에도 3거래일만에 반등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긴축 우려에도 3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06포인트(0.25%) 상승한 3만4583.5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3%) 상승한 4500.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48포인트(0.06%) 오른 1만3897.30에 장을 마쳤습니다.
KDI "우크라 사태에 경기 하방위험 확대"
KDI는 7일 발표한 '경제동향 4월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심리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등으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업종별로 전자·영상·통신장비·자동차 등 주력 업종에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제조업 업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도 3월 93에서 4월 83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수출기업 업황 BSI는 3월 107에서 4월 93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 업황 BSI는 115에서 103으로 하락했습니다. 자동차 업황 BSI도 92에서 67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의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8801억원… 전년비 6.4% 증가
LG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추액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 6.4% 증가했습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수치입니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경찰, '영업비밀 유출 혐의' SK이노 임원 30여명 송치
경찰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밍 유출 혐의'와 관련해 최근 SK이노베이션 임원 등 30여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80여명이 2017년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시작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SK이노베이션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해 5월 서울경찰청에도 이직한 직원을 포함해 80여명을 고소했습니다.
양사가 합의에 성공했지만 경찰은 고소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하더라도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 꿀벌 78억 마리 폐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겨울 폐사한 꿀벌이 약 78억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꿀벌의 집단 실종은 꿀벌응애류,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이상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해 11월~12월 이상 고온으로 월동을 시작한 일벌들의 체력이 저하되면서 꽃가루를 채집하는 꿀벌들이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농가당 1000만원 한도의 농축산경영자금을 2.5%의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방제약품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
정부가 5월부터 격리 면제·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유럽·태국·싱가폴 등을 대상으로 국제선 운항횟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또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를 30대로 확대하고 지방공항 운영시간도 정상화합니다.
엔데믹(풍토병) 전환하는 3단계에서는 모든 항공정책이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호재에 먹튀 논란
쌍용차 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하자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이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보유중이던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결제일 기준 4일자로 모두 처분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총 124억1479만원의 수익을 실현시켰습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는 쌍방울, 광림, 미래산업, 비비안, 나노스, 아이오케이, 인피티니엔티 등 총 7개사입니다.
포스코케미칼, 포항에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착공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에 본격 나섭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양극재 포항공장은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면적으로 조성해 2024년 가동 목표입니다. 또 추가 투자를 통해 2025년 연 6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극재 6만톤은 고성능 전기차 60만대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현재기준 연간 매출로 2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中 상하이 봉쇄 장기화… 국내기업 가동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은 2500~300여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농심과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이랜드 등이 지난주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당초 5일까지 봉쇄시한을 정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사실상 무기한 전면 봉쇄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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