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카드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고양시
고양시 탄소중립카드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올해 5월 발급되는 지역화폐 개념 ‘고양시 탄소중립카드’의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하여 녹색생활 실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지역화폐 개념의 탄소중립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고양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의 자율적인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고양카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는 카드 발급에 앞서 시민이 그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명칭을 공모해 카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기획됐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며 전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당선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선착순 참여자 2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이 지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카드 발급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다양하게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참여하고 건전한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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